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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여행(홍차기행) 1편
2016.07.22 14:34:14 조회:3058 추천:3 몽블랑
스리랑카 여행(홍차기행) 1편
2016.07.22 14:34:14 조회:3058 추천:3
작성 :몽블랑

* 스리랑카 여행(홍차기행) 1편 *

 

이제야 올리는 2년전의 스리랑카 홍차기행입니다...참말로 일찍도 올리죠???
늘 게으름을 피우며 차일피일 미루며 결국에는 이제야 늦어도 한참 늦은 세계 홍차기행의 보따리를 풀어요..ㅠㅠ


사실 많은곳을 다녀왔는데 그걸 다~~빨리빨리 보여드리고 이야기를 풀어야하는데....아직도 포스팅하는게 힘들고 부담스럽고..
뭘 엄~~청 잘 포스팅 하지도 않으면서 은근히 완벽하게 포스팅을 하고 싶다??고 하는 과욕이 블로그가 너무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한동안 정말 쳐다보기도 싫었어요...사진찍는것도 초보주제에...욕심만 많아 잘찍어야 한다는 압박감에...한동안 카메라도 쳐다도 안보고....정말.

지난 일년은 어영부영 멍청이같은 일년을 보낸거 같아요..
말도안되는 실력으로 남들처럼 잘해보겠다고 욕심을 부리니...역시 과유불급이 맞는말....인정~입니다...

여튼 각설하고 홍차를 사랑한다고 외치고 다니면서 드디어 스리랑카 홍차 기행을 떠나니 더할나위 없이 좋았구요...
신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은 바로 "차=cha=tea"가 아닌가 다시한번 생각하게되는 시간들이였습니다.
제가 보고 듣고 배웠던 현장에서의 모든걸 사진 몇장으로 다 보여드릴수도 없고 그럴 재주도 안되서 너무 안타깝지만
최선을 다해서 차에대해서 조금더 체계적인 포스팅을 만들어 볼께요

시작하기전에 스리랑카 홍차에 대한 이론적인 설명을 하자면 스리랑카 홍차에는 고유의 로고가 부여가되는데요..
바로 이 로고입니다.


요 사자로고는 스리랑카 티를 상징하는 로고로써 100% 스리랑카티에만 부여하는 로고랍니다.





또한 스리랑카의 각 차가 재배되는 산지마다 고유의 로고가 있는데 총 7개 산지에 7개의 로고가 부여됩니다.
순서는 하이그라운에서 로우 그라운순서입니다.




누와라엘리야
우다푸셀라와
딤불라
우바
캔디
사바라가무와

루후나







각 산지별로 이렇게 고유한 심볼을 부여해 산지별로 검격하게 품질관리를 국가 산업으로 하고 있으니
스리랑카의 차 산업이 정말 대단하는다는걸 알 수 있죠?
여튼 알고 마시면 더 좋은 정보라서 재미는 없지만 간략하게 설명드렸습니다.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홍차를 생산하는 최대국가인 스리랑카,,예전 이름이 바로 실론(ceylon)이죠...
예전에 우리나라에서도 실론티라고 해서 밀크티가 캔으로 나왔었는데....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그때는 이런 아쥬 쉬운 상식도 모르고 실론티를 노래방??과 주점?ㅎㅎ에서 마시곤 했는데..
다  지나간 일이네요..ㅎㅎㅎ

스리랑카의 많은 다원을 갔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 "룸비니 다원(Lumbini tea factory)"을 먼저 소개합니다.
룸비니 티 팩토리는 스리랑카의 남부에 위치해있습니다.
스리랑카 다원들은 하이 그로운->미들 그로운->로우 그로운으로 구분하는데 룸비니는 로우 그로운에 속해있습니다.

룸비니의 정문은 이렇게 빨간 문으로 되어있습니다.정문을 들어서면 다원까지 조금 더 걸어 들어가야 하는데

그 걸어가는 길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기억이 납니다

올라가는길이 마치 유럽의 정원을 연상케 할만큼 잘 가꾸어진 조경과 차나무들로

그야말로 심신을 마음껏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차를 생산하는 다원이라 그런지 정말 청정하게 모든 환경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룸비니 다원으로 올라가는 길에 브랜드 로고가 군데군데 붙어있습니다.

차를 제다하는 공장바로 옆에 이렇게 작은 티하우스가 있습니다.

사진에서 오른쪽에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가고 있는데 그곳이 공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ㅎㅎㅎㅎ


 

티하우스 내부에서는 룸비니 차를 구매할 수 있어요...

룸비니에서 제다한 여러가지 홍차들이 있는데 저도 여기서 룸비니 티를 구매했는데...

제가 구매한 룸비니 티는 바로..

이런것들입니다.
룸비니 싱글다원에서 생산된 차중에서도 제일 아래있는 동그란 원모양의 차는 저렇게 원모양으로

하나하나 100% 핸드메이드로 생산되는 제품이랍니다...참 특색있죠?

공장으로 들어가는 길은 긴 복도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물론 공장내부로 들어갈때는 위생모자와 신발을 신어야 들어갈 수 있구요..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룸비니의 제다과정이 한장의 판넬에 적혀있었습니다.
withering(시들리기)->rolling(유념)->oxidation(산화)->drying(건조)->sifting(사이즈별로 잎 선별)->packing(포장)
대략적인 큰 단락에서의 과정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바로 이 과정이 우리가 수업시간에 배우는 홍차의 제다과정이기도 합니다.

차를 제다하는 공장의 내부 전경입니다.

불행하게도 저희가 갔던 날은 공장이 쉬는 날이여서 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볼 수가 없었고

이미 다 만들어져 벌크로 쌓여있는 차만 볼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룸미비 다원말고 다른 다원에 갔을때는 모든 공정을 담아왔으니

스리랑카 홍차기행 2편과 3편을 기대해주세요



룸비니 티 하우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홍차들 사진입니다..

스리랑카 홍차기행을 하면서 방문하는 다원에서 마련된 티하우스에서 홍차를 한잔 할때마다

정말 여기가 스리랑카 인가 싶을 정도로
잘 정돈된 다원과 매너있는 직원들의 친절함에 다시한번 놀랬습니다...
홍차생산을 국가산업으로 관리하고 있는 스리랑카의 실로 거대한 차산업을 보면서

홍차에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지기도 했고 스리랑카라는 나라를 보는 시각을 달리 가지는 시간이였기도 했어요....
물론 차 생산과정을 보지 못해서 아쉬운 하루였지만 그 다음 방문한 다원부터는 정말 알찬 기행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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