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한인회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소 개

home한인회안내소 개

- 한인거주 기원

1977년 우리 나라와 정식 국교가 수립되고 당시 스리랑카 정부의 경제개발 정책의 일환으로 도입된 FTZ(자유무역공단) 설립을 기점해 70년대 말 경부터 한국업체들이 진출하기 시작하였는데, 덕성무역(의류), 경덕상사(양말), 동양고무(신발) 등 제조업과 종합상사 지점으로 진출한 효성, 두산 그리고 중동행 중간 기착지로 주 1회 운항되던 대한항공의 지점, 스리랑카 건설시장의 파이어니어경남기업의 인력들이 한국인의 스리랑카 장기체류의 기원이 되었다.
그 후 80년대 초부터 소수 개인사업자들이 자리 잡기 시작했으며 종합상사인 대우와 삼성도 이시기에 추가 진출하였다. 80년대 말부터 90년대 초반에 이르러서는 세라믹월드, 영안모자, C&H, 갑을방직, 동양나이론 등 많은 한국업체들의 투자 진출이 이루어졌다. 당시의 한인 구성원들은 대부분 투자업체의 직원들로써 가족단위 보다는 개인 체류인이 많았는데, 현재는 개인보다 가족단위의 장기 거주인들이 대부분의 한인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 한인회 설립

1979년 한인들의 친목도모와 권익보호를 위해 몇몇 뜻있는 유지들에 의해 발족된 스리랑카 한인회는 1990년에 새로운 회칙과 규모들 갖춘 한인회로 운영되기 시작하였다.
한인회는 회장, 부회장, 사무국장 (회장단)을 포함한 12명 이내의 운영위원으로 운영되며 ‘비영리단체’ 스리랑카 법인으로 등록되어 있다. 주요 행사로는 ‘한인 체육대회’, ‘한인 송년의 밤’ 연례 행사로 한인사회의 융합과 친교의 마당 구실을 하고 있다. 또한 조국과 현지국가에 수해 등 어려움이 발생하면 적극 동참하여 구호품 및 의연금을 전달하며 고통을 나누고 있다. 한때는 2000여명의 교민수가 지금은 60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대부분 한인회에 가입되어 있다. 한인회원의 년간 회비는 성인 일인당 3천루피이다.

- 한인학교 설립

한인학교는 1983년 2세들의 한글교육을 목적으로 시작된 주말 한글학교가 1991년 교칙과 정관을 제정하고, ‘스리랑카 한인학교’로 개명하면서 스리랑카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자녀들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 및 역사 등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여 모국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주말 한글학교이다. 주 스리랑카 대한민국대사관와 재외동포재단에 한글학교로 등록된 교육기관으로 설립초기 6학급으로 시작하여, 교민수가 많았던 때는 유치부에서 고등학교 학급까지 100여명의 학생들과 20여명의 교사들이 임대건물에서 학교를 운영하여 왔었다. 지금은 교민수가 점차 줄면서 2018년 현재 유.초등부 과정에 40-50명의 학생들과 10여명의 교사들이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에는 운영위원회와 이사회 조직이 있고, 학교운영은 교장이 맡고 있다.

- 종교활동

불교가 주된 종교인 스리랑카에는 80년대 초부터 우리나라의 불교 유학생들이 많이 수학하고 돌아 갔으며, 1992년도에는 한국 사찰인 보현정사가 설립 되었다.
우리나라 기독교의 스리랑카 선교활동은 90년대에 들어 활성화 되었으며 불교국의 특성상 선교사들의 체재나 활동에 약간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현재 10여명의 선교사가 각지에서 여러 분야에 봉직하고 있다. 그리고 1989년에 설립된 스리랑카 한인교회와 1993년에 설립된 콜롬보 연합교회에는 200여명의 교인이 예배와 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한인 경제활동

한인들의 경제활동 규모는 이 나라 수출고의 10%에 근접할 만큼 영향력 있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 개발국의 명제인 고용 창출과 기술전수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한국기업체의 수는 50여개 업체이며 주로 제조업, 건설업, 수출업을 영위하고 있고 한국인이 경영하는 식당 5개소와 한국수퍼마켓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1993년 투자 기업인들의 친선과 상호 협력을 위해 발족한 한국기업인회(한기회)는 목적과 활동의 범위를 넓히는 취지로 해체되고 대신 재 스리랑카 한국경제인협의회(한경회)가 탄생해 그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한인회 운영방안

스리랑카 한인회는 스리랑카 교민사회의 대표 한인단체로서, 한인 상호간의 친목과 협력을 도모하고 각종 행사와 활동을 통하여 국위를 선양하며 민족의 자존심 및 동포애를 고양하며 스리랑카 국민과의 우호 증진에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