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협회소식  > 협회소식 > 협회소식
월마트, 일부 매장 개점 취소 위협 2013.07.11 00:36:46 조회:336 추천:0
작성 :

월마트, 일부 매장 개점 취소 위협

워싱턴 DC가 대형 소매업체 직원들의 최저 임금을 대폭 인상하는 법안(Large Retailer Accountability Act, LRAA) 을 추진하자 월마트가 일부 매장 개점 계획을 중단하겠다며 위협하고 나섰다.

 

월마트는 9일 최저 임금 인상은 매장 운영에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다며 법안이 통과될 경우 6개 매장 개점 계획 중 3개를 취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소 대상에 올라 있는 매장들은 스카이랜드(Skyland), 캐피털 게이트웨이(Capitol Gateway), 뉴욕 애비뉴 선상에 각각 건설될 예정으로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는 않은 것들이다.

 

DC 의회는 월마트, 타겟 등 대형 소매업소의 직원 최저 임금을 시간당 12.50달러로 인상하는 안을 오늘(10일) 표결에 부칠 계획이다. DC는 현재 최저 임금이 8.25달러로 시 의회의 이번 인상안은 이들 업체의 직원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임금을 보장받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법안은 시 의회에서 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통과가 확실시 되고 있는 반면 빈센트 그레이 시장이 서명을 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레이 시장은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월마트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편이나 임금 향상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최저 임금법안은 민감한 사안이라 그레이 시장이 서명을 반대할 경우 주민들의 지지를 잃게 될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그레이 시장은 아직 내년 재선거에 나설 의향이 있는지를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그럴 가능성이 높다면 최저 임금법안에 대한 서명 반대는 분명 뜨거운 감자가 될 수밖에 없다.

 

법안은 시에 7만5천 스퀘어 피트 이상 규모의 매장을 갖고 있는 소매업체에 적용되나 임금 단체협상권을 인정하고 있는 자이언트나 세이프웨이 등의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월마트 측은 법안이 채택되면 현재 건설 중인 3개 매장에도 영향을 크게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주장은 자이언트, 세이프웨이 뿐만 아니라 각급 소매업계와의 경쟁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언급으로 해석된다. 월마트 측은 “LRAA는 사전에 예상치 못한 비용 부담을 안겨 줘 공평치 않은 경쟁 마당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이는 매장 운영의 재정 건강도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월마트는 이번 법안 처리와 관련해 현재 시 의회와의 협상 가능성을 계속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마트는 또 “LRAA는 그레이 행정부가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모든 경제 개발 프로젝트에 반하는 것”이라며 그레이 시장에게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협회소식 kagrodc님 최근글
- 비즈니스, 신변 안전 지킨다.  2017-12-19 06:31:00
0
- DC 캐그로, 지역사회에 6000달러 기부 온정   2017-12-19 06:26:13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DETAIL MODIFY DELETE WRITE PRINT REPLY LIST ON NEXT
ON 판매세 면제’ VA 내달 2일-4일, MD 내달 11일-17일
NEXT 워싱턴 식품협 야유회
글쓴이제목내용
전체글: 48  방문수: 22961
RELOAD VIEW DEL   DETAIL WRITE
RELOAD VIEW DEL DETAIL WRITE
1 [2] [3]

로고
주소 : 4326 Wisconsin Ave. NW Washington DC 20016
Tel. 1-240-938-6644. | E-mail. kagroWdc@gmail.com
Copyright ⓒ Overseas Koreans Found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