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기 총영사(오른쪽 중간)가 한인경찰 및 식품협회 관계자와 함께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한인들의 비즈니스와 신변안전을 위해 워싱턴 한인경찰협회 발족이 추진<본보 5월 18일자 A3면>되고 있는 가운데 빠르면 이달 내 협회 출범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총영사관은 한인경찰과 한인식품주류협회(KAGRO)의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20일 한인안전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셉 오 DC 선임형사는 이달 중으로 한인경찰협회의 결성 행사를 개최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기 총영사는 “DC에만도 4천여명의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고 워싱턴 지역에는 여러 사업체와 대사관, 한인관련 단체와 기관들이 위치해 있다”면서 “한인경찰들과 총영사관, 한인단체가 더욱 긴밀한 관계로 협력해 한인들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유홍규 KAGRO 회장은 “한인경찰들과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어떠한 도움을 주고받을 것인지 명확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총영사관은 추후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각 관할 지역의 카운티별 한인 경찰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인 보호관련 대책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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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