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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여성 초쳥강연 워크샵 개최 12/5/15 2015.12.09 04:20:45 조회:336 추천:0
작성 :시카고협의회

평통단체

  17기 시카고 평통 자문위원 웍샵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17기 시카고 평통(회장 이문규) 웍샵이 지난 5일 오후 노스브룩 소재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웍샵은 1부 개회선언, 국민의례, 환영사(이문규 회장), 축사 및 북한 정세와 평화통일 정책 강연(김상일 시카고총영사), 2부 통일 강연회, 3부 만찬, 결산보고 및 사업계획 보고, 분과별 분임토의 및 결과발표, 자문위원 단결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통일 강연회 순서에서는 탈북여성 이소연, 최수향, 이순실씨가 초청돼 북한 정권의 실상, 북한 주민들의 굶주림, 탈북 결심 계기, 탈북 과정에서 고난과 역경 등에 대해 강연했으며, 현재 서울 평양예술단 가수 및 아코디언 연주자로 활약중인 최수향씨가 아코디언 연주와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다.


북한군 상사로 10년 복무후 탈북한 이소연씨는 “북한에는 김일성 동상이 3만 8천개가 세워져있다. 동상 1개당 금 37kg이 들어있다. 눈이 내리면 제일 먼저 달려가 눈을 치워야하는 곳은 김일성 동상이다. 남녀가 백년가약을 맺을 때도 부모가 아닌 김일성 동상 앞에서 제일 먼저 충성과 맹세를 다짐한다. 철저히 폐쇄된 북한사회에서 세뇌교육을 받기 때문에 이 모든게 가능하다. 북한주민의 고통이 없어지려면 하루빨리 통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군 간호장교로 11년 복무후 꽃제비 생활을 하다 탈북한 이순실씨는 “탈북을 시도하다가 강제북송만 9번을 당했다. 북송되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발가 벌겨지고 각목으로 수없이 구타를 당한다. 굶주림에 시달리다 2살된 딸 아이와 압록강을 건넜는데 인신매매범에 잡혀 서로  다른곳으로 팔려갔다. 그간 브로커를 통해 1천만원을 들여 딸을 찾으려 노력했지만 찾을 수가 없다. 인간으로서의 자유와 권리가 없는 곳이 북한이며 딸 생각에 마음이 미어진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시카고 한국일보 <현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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