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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지역협의회(회장 이문규·시카고 평통)는 거니 소재 비터스위트 골프장에서 탈북동포후원 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시카고 평통 이문규(사진) 회장은 “오늘 골프대회는 북한에 가족을 두고 온 외로운 북한 이탈주민들을 돕기위해 준비했다. 작년부터 시카고 평통이 진행해온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북한 이탈주민을 돕기 위한 다양한 계획들이 준비되어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8월 중에는 동포들의 건강 증진과 북한 이탈주민 동포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7K 달리기와 3K 걷기대회를 계획중이다. 북한 이탈주민 동포들 중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는데 앞으로 한번 더 지급할 예정”이라며 “학생이 아닌 분들에게는 생활 용품 및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일기예보가 좋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오늘 행사에 참여해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북한 이탈주민 동포분들에게 관심을 쏟고 있어 주최 측 입장에서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시카고 평통은 이번 골프대회를 포함, 여러 행사를 통해 모은 약 2만달러의 기금을 연말 혹은 연초에 북한 이탈주민 동포를 위한 잔치, 장학금 및 격려금 지급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장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