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우호증진을 위한 대학생 기자단 출범

공공외교 프로그램…더 큰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길

주베트남한국대사관 명예기자단 발대식이 6월 28일 대사관에서 개최되었다. 한-베 수교 30주년을 즈음하여 비롯된 명예기자단은 공공외교 프로그램으로 주베트남한국대사관 주최, 한국문화원과 하노이한인회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박노완 대사는 축사에서 명예기자단 활동을 통해 한-베 양국의 더 큰 소통과 문화교류 촉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좋은 기사와 창의적인 콘텐츠로 한-베 양국 국민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호 한인회장은 10:1의 경쟁률을 뚫고 명예기자단이 된 참가자들 자신에게도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사와 컨텐츠는 지식의 깊이에 따라 다르게 표출되기에 역사관, 인문학적 소양 등을 다져 나가야 한다는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번 명예기자단 모집은 4월 7일 ~ 23일까지 17일간 접수되었으며, 총 103명의 지원자 중 10명이 선발되었다. 그 중 3명이 한국인, 7명이 베트남인이며, 지역으로는 하노이 7명, 호치민 3명으로 구성되었다. Tran Tu Tram(하노이대 4) 학생 대표는 명예기자로써의 책임을 다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 관계의 공익을 위한 유익한 정보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명예기자단 활동은 7월 1일부터 12월까지이며 발굴된 콘텐츠는 한인소식과 문화원 홈피, SNS 등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