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보 : 090-329-7373 김문성 특파원 E-mail : kms1234@yna.co.kr

CJ그룹, 베트남 정부 '우호 훈장' 수상

문화 소외지역 대상 '찾아가는 영화관' 등 우호활동

  CJ그룹이 활발한 베트남 현지 투자와 문화 교류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로부터 '우호훈장'을 받았다. CJ그룹은 8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에서 열린 '베트남 국가주석 우호훈장 수여식'에서 이채욱 부회장이 우호 훈장을, 장복상 CJ베트남 지역본부장(부사장)이 우호기념장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우호 훈장은 베트남과의 관계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개인 또는 단체에게 베트남 주석이 수여하는 상이다. CJ는 한국 기업(기업인 포함) 가운데 여섯 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에서 황 뚜언 아잉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CJ가 베트남 사회에 많이 공헌하고 동반성장 DNA를 공유한 점을 국가 차원에서 높이 평가한다"며 "베트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나라인 한국과의 문화 교류 확대와 우호 증진에 CJ가 앞으로도 큰 역할을 맡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J그룹은한국-베트남 영화제 개최, 양국 합작 영화·드라마 제작, 문화 소외지역 대상 '찾아가는 영화관', 영화제작 교육 프로그램 '토토의 꿈나무' 등이 대표적 현지 문화 사업이다. /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한인소식지 1월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