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한국학교 학부모님께

안녕하세요.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계절은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지만 우리의 현실은 참으로 우울합니다.

지난번 이메일을 보내 드린 후 코로나 바이러스의 상황이 점점 악화되어 국가 비상사태라는 초유의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더욱이 오늘 wake county school system에서도 3월27일까지 휴교를 결정 발표 하였으며,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동남부지역협의회에서도 3월말까지 한국학교들이 휴교를 하도록 지침이 도착하였습니다.

이에 이사회와 학교는 2주간(3/21, 28) 추가 연장하고 4월4일 수업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학교는 학생들의 한국어 공부가 단절되지 않도록 여러방면으로 최선을 다해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학생들이 집에서도 한국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여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모두들 처음 경험하는 일이라 당황스럽지만 학부모님들의 이해와 도움을 부탁드리며 이번의 사태가 빨리 완화되고 슬기롭게 대처하여 정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합니다.   

새로운 결정이 필요할 경우 계속 알려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ince our last mail to you, the situation with Corona virus moved onto a National Emergency and  critical stage requiring many indoor functions cancelled around the country and in North Carolina. As of Today, Wake County School System has announced a school closing.  So the Chair of School Board and I have decided to cancel Triangle Korean School (TKS) classes for two additional weeks (3/21, 3/28 in addition to 3/14) and reopen classes on April 4. We will continuously monitor the decision by public schools near us and let you know of any changes if necessary.
We truly hope and pray this national emergency will soon be eased and forgotten. Thank you again for your understanding, and we will keep you posted for our new decision as it may become necessary. .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