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의원, 中 선전시 한인상공인과 간담회

(홍콩=연합뉴스) 정재용 특파원 = 홍콩 정부의 초청은 홍콩을 방문한 박진 국회 외교통상위원장(한나라당)이 휴일인 28일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천<土+川>)시를 찾아 현태식(玄泰植) 선전 한국상공회 회장을 비롯한 현지 상공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을 들었다. 선전시내 중심부인 를 관통하는 선난다다오(深南大道)에 세워진 덩샤오핑(鄧小平)의 입간판 앞에서 한인 상공인들과 기념촬영을 한 박진 위원장(왼편에서 두번째). 2010.2.28 <<국제뉴스부 기사 참조>>

(홍콩=연합뉴스) 정재용 특파원 = 홍콩 정부 초청으로 홍콩을 방문한 박진 국회 외교통상위원장(한나라당)은 휴일인 28일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천<土+川>)시를 찾아 현태식(玄泰植) 선전 한국상공회 회장을 비롯한 현지 상공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박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한국 상공인들로부터 자녀교육을 위한 한인학교 설립, 광저우총영사관의 선전 분관 설치 등에 대한 건의를 받고 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 위원장은 홍콩 정부 초청에 따라 4박 5일간 일정으로 27일 오후 홍콩을 방문했다.    박 위원장은 3월 2일 홍콩 행정수반인 도널드 창(曾蔭權) 행정장관을 면담, 무역 및 투자확대, 문화교류 등 양자간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박 위원장은 또 재스퍼 창 홍콩 입법회 의장(국회의장격)을 만나 우리나라와 홍콩 의회간 교류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어 그는 2일 저녁 홍콩 교민 및 지상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