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일식당 상대 또 장애인 소송 ‘장애인 보호법’(ADA)을 위반했다며 한인 건물주나 업주를 상대로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연방 법원 캘리포니아 북부지원에 따르면 북가주 알라메다에서 일식당을 운영하는 한인 김모씨 등 2명은 ADA가 보장하는 장애인 권리를 위반했다며 소송을 당했다. 지난 9일 알버트 디츠라는 하반신 장애인은 법률 대리인을 고용해 연방 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 소장에서 디츠는 지난 5월11일 해당 일식당을 찾았다가 장애인 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다리 장애로 휠체어를 이용한다는 디츠는 각종 진입장벽 때문에 식당 입구와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었다며 정신적 피해까지 보상을 요구하고 소송비용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