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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으로 목초지 말라 사료값 상승 폐업속출 2014.10.05 02:20:39 조회:265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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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으로 목초지 말라 사료값 상승 폐업속출

 

캘리포니아주의 극심한 가뭄이 낙농업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

LA타임스는 3일, 가주 극심한 가뭄으로 목초지와 물이 마르면서 우유 등을 생산하는 낙농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USDA에 따르면 미 전역에 공급되는 우유의 21%가 가주에서 생산된다. 가주 경제에서 낙농업은 1,400억달러 규모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산업. 그러나 가뭄으로 가주에서 낙농업을 포기하는 농장은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3년간 가주의 낙농업 규모는 1~2%가량 줄었다. 매년 100여곳의 농장이 문을 닫고 있는 셈이다.

목초지가 마르면서 소 사료 값은 지난해 12.4%가 올랐으며 올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톤당 200~250달러 선이던 프리미엄 건초가격은 올해 350달러까지 치솟았다.

물 부족 역시 심각한 문제. 센트럴밸리 지역의 농장은 10배 이상 비싸진 물 값에 허덕이고 있으며 프레즈노에서는 1에이커푸트당 800~1,100달러, 툴라레는 1,200~1,800달러까지 올랐다. 툴라레 카운티 농업국의 트리시아 블라틀러는 “큰 농장의 경우 하루에 소가 마시는 물의 양만 12만6,000갤러에 달한다.”며 “많은 농장이 소에게 물을 먹이는 것조차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우유 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LA 지역 우유는 갤런당 3.79달러로 2년 전에 비해 454센트가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같은 기간 89센트가 상승한 4.76달러를 기록했다.

오개닉 우유의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하다. 오개닉 소의 경우 최소 1년에 120일은 초원에서 풀을 뜯어먹으며 자라도록 방목시켜야 하는 것이 USDA의 규정이기 때문. 그러나 가뭄으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지면서 규정을 120일에서 90일로 줄였지만 여전히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라는 것이 업계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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