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차이나 베트남' 출간식 한인회 강당에서 개최

류항하· 박낙종 공저… 도서출판 참의 경제·문화 로드맵

  베트남 경제· 문화의 로드맵 “포스트차이나 베트남”이 류항하(전 코참회장), 박낙종(전 한국문화원장) 공저로 출간되었다. 출간 기념식은 한인회 강당에서 12월 27일 개최되었다. 이 책은 베트남에서 16년째 체류하며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코참) 회장직을 역임한 류항하 전회장과 지난 4년간 베트남 한국문화원장을 지낸 바 있는 박낙종 원장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저술됐으며, 1, 2부 경제편과 3부 문화편으로 구성돼 베트남의 모습과 경제의 실상, 베트남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소개한다.

경제편에서는 2000년대 이후 5∼6％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 및 투자하려면 먼저 베트남기업과 기업문화, 소비문화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 정부 정책이나 제도, 법령, 기업문화 근로 환경 등 사전 지식의 필요성도 강조한다. 그 외 베트남에 대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을 질의 응답 방식으로 간결하게 정리 하였다.  

문화편에서는 순탄치 않은 한-베 관계의 여정, 동병상련의 베트남 역사와 민족, 베트남의 음식문화, 교육 열기 및 제도, 최근 떠오르는 문화산업 등을 소개한다. 도서출판 참은 '베트남 문화의 길을 걷다', '베트남투자 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 등 베트남 관련 책을 펴낸 바 있다. /참조: 연합뉴스

한인소식 2월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