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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한인회와 주베트남 대사관 공동주최 교민안전을 위한 간담회 개최
2018.11.02 13:46:23 조회:41 추천:0
작성 :관리자

 

교민 안전과 우리 청소년들의 건전한 생활을 위한 교민 간담회

 

최근 하노이에 교민 수가 급증하며 안전사고와 더불어 청소년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특히 청소년 문제는 해외 환경의 특수성으로 해피벌룬 등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도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그 피해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일어나게 된다. 이에 한인회와 대사관은 교민안전과 청소년 문제에 대한 실태파악과 대책방안, 정보공유 등을 위한 교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한인회와 대사관이 주최가 되어 학부모와 함께하는 간담회는 작년 11월 27일 SMBL 강당에서 개최된 이래 ▲2018년 6월 8일 미딩 홍보성에서의 제 2차 회의를 거쳐 ▲ 10월 5일 참빛 7층 헤이코리안 대회의실에서 제 3차 간담회를 열게 되었다.

 

장은숙 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본 간담회에서 배용근 부회장은 청소년 문제는 개인이 스스로 방지하기엔 한계가 따르며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의 해피벌룬 문제는 그 심각성을 인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교육과정에서의 캠패인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각하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교민들도 청소년들이 자주 가는 공공장소나 피씨방 등의 생활환경을 함께 인식하는 총체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나인철 경찰영사는 이날 주제 발표를 통해 하노이 교민 수는 지난 5년전 1만 5천에서 현재 6만으로 크게 늘어나며 사건사고도 3배 가량 급증했다고 전했다. 작년에 240만의 한국관광객이 찾았으며 청소년 문제도 해피벌룬 등 마약류에 노출되며 그 실태와 예방에 대한 대책이 시급해 졌다고 말했다. 

   

참빛타워 7층 헤이코리안 대회의실에서는 하노이한인회와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교민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의 주제는 ‘교민안전과 우리 청소년들의 건전한 생활을 위한 교민간담회’였다. 이번 교민간담회는 최근 하노이에 교민수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늘어나는 교민들의 사건사고에 대해 실태를 파악하고 더 안전한 교민생활을 위한 대책을 함께 토의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하었다. 본 간담회는 장은숙 하노이한인회 부회장이 전체적인 진행을 도왔고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나온 나인철영사,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최광익 교장,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이장형 학생부 교사, 하노이한인회 김균수 교육분과위원장, 남미라 교민 학부모 대표가 하노이의 교민들을 대표하는 패널로 참여하였다. 이외에도 하노이한인회 이옥희 부회장을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다양한 교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좀 더 안전한 교민생활을 위한 의미 있는 정보를 서로 나누었다.

 

교민간담회는 우선 이렇게 교민들이 한 자리에 모인 취지를 간단히 밝히고 참여한 패널들을 소개하며 시작하였다. 곧이어 주베트남한국대사관, 나인철 경찰영사의 발제로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교민들의 주요 사건사고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나인철 영사가 정리한 교민들의 주요 사건사고로는 소매치기, 오토바이 날치기 증가/ 여권분실 /오토바이 교통사고 /택시 이용시 바가지요금 문제 /마약, 해피벌룬 등 환각물질 문제 /성매매나 퇴폐마사지 문제/ 물놀이 사고 등이었다. 그리고 이어서 안전한 교민생활을 위해 알고 있으면 좋은 긴급연락처에 대한 안내와 함께 하노이내의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주요 병원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나영사의 발제에 이어서 각 패널들이 돌아가며 사안에 대해 각자의 입장을 밝혔다. 특히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학생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이장형 교사는 실제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아끼면서도 아이들의 또래 문화와 하노이의 특수한 환경이 만났을 때 충분히 부모들이 걱정할만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음을 알리며 교민사회의 모든 일원이 경각심을 가지고 청소년들의 안전한 교민사회를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촉구하였다. 이를 받아서 하노이에서 세 자녀를 키운 남미라 교민 학부모 대표는 심각한 실태에 대해서 파악했으면 정말로 실질적인 대책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밝혔다. 한인회 장은숙 부회장은 이번과 같은 교민간담회는 이미 3번째라고 밝히며 첫 번째와 두 번째 간담회를 통해 실태 파악과 정보 교류는 충분히 했으니 이번에는 정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 방안에 대해 토의해보자고 제안하였다.

 

이어서 패널과 참석자들 모두가 머리를 모아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류하였다. 이날 나왔던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다. 교민들에게 유해한 업소들의 리스트를 만들어보자. /-하노이에 사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안전한 교민생활을 위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그 교육을 이수한 이력이 학생들의 입시관리에 반영이 되는 시스템으로 만들어보자.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자. /주말이나 저녁에 한인회를 개방하여 아이들이 동아리 활동이나 팀과제를 할 수 있도록 해주자. /한인회가 나서서 청소년들을 위해 건전하고 공익적인 PC룸과 스터디룸을 운영해보자 등이었다. 위에 나온 교민들의 의견들은 만약 실제 시행을 한다면 여러 가지 어려움과 한계 예상되는 정제되지 않은 내용들이었다. 하지만 하노이에 사는 교민들이 다같이 모여서 함께 사는 나와 이웃 모두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수평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대책을 강구해보는 것만으로도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과 하노이한인회는 이 날 나왔던 교민들의 의견을 좀 더 다듬어서 교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해결책에 대해 숙고해보아야 할 것이다. 더불어 이 날 교민간담회에 참석했던 교민이나 혹은 참석하지 못한 교민이라도 누구든지 우리가 사는 하노이를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나가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만한 아이디어나 작은 실천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한인회 이메일을 통해 의견을 개진하면 좋겠다.

 

 한인소식 11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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