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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베트남 뉴스 모음
2018.05.10 16:57:23 조회:183 추천:0
작성 :관리자


 

 

한·베 '미래지향 공동선언' 채택…"2020년까지 교역 1천억弗"

베트남, 인프라·에너지·국영기업 민영화·은행 구조조정에 韓기업 참여 환영
역내 RCEP 협상 촉진하고 新산업분야 협력 증진…6만여 다문화가정 지원 강화
 

 

문재인 대통령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은 지난 23일(베트남 현지시간) 수교 25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의 미래발전 비전과 협력방안을 제시한 '한·베트남 미래지향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양국 정상은 특히 현재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격상시키는데 공감하고, 양국의 교역규모를 오는 2020년까지 1천억 달러로 늘려나가는데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공동선언은 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제시한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에 따라 '사람(People) 공동체' '상생번영(Prosperity) 공동체' '평화(Peace) 공동체'의 발전 비전을 한층 구체화한 것으로, 아세안의 최대 파트너국가인 베트남을 상대로 '신(新) 남방정책'의 첫 발을 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올해 안으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협상을 촉진하며 역내 자유무역체제 확대를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국 정부는 두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교역 1천억 달러 달성 액션플랜' '소재부품산업협력' '교통 및 인프라 협력' '건설 및 도시개발 협력' '4차 산업혁명 대응협력' '한·베트남 고용허가제' 등 6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하노이 연합뉴스 노효동 김승욱 기자

 

 

 

 

베트남 '도이머이' 초석 다진 판반카이 장례, 국장 엄수키로

 

베트남 정부는 '도이머이'(개혁)의 기초를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 판 반 카이 전 총리의 장례식을 20∼21일 국장으로 거행했다고 뚜오이쩨 등 현지 언론이 19일 전했다. 이 기간 전국 모든 관공서에 조기가 게양되고, 모든 유흥과 오락활동이 중단되었다. 베트남 남부 호찌민시에 있는 통일궁에 빈소가 마련되고, 수도 하노이시의 국제컨벤션센터에 분향소가 설치된다. 이어 22일 오전 7시 30분에는 호찌민시와 하노이시에서 각각 거행되는 영결식 장면은 국영 TV와 라디오로 생중계되었다. 33명으로 구성된 장례위원회 위원장은 권력 서열 1위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이 맡았다.

판 반 카이 전 총리는 지난 17일 호찌민시 외곽에 있는 자택에서 8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는 1997년부터 2006년까지 10년간 총리직을 수행했다. 옛 소련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카이 전 총리는 1999년 상법을 도입해 민간 기업이 성장할 길을 닦았고 2006년 베트남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그는 또 2000년 미국과 양자 무역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2005년 당시 조지 부시 대통령과 회담함으로써 1975년 베트남전 종전 이후 미국을 방문한 첫 베트남 지도자가 됐다. / 하노이 민영규 특파원

 

 

 

 

 

 

베트남서 한국업체, 사회보험료 체납에 처벌 직면

체납 시 징역 2∼7년 또는 최고 10억동(약 5천만원)의 벌금형

 

호찌민에서 한 한국 의류업체가 사회보험료 체납으로 처벌을 받게 될 처지에 놓였다. 호찌민시는 사회보험료를 체납한 한국 의류업체 A사를 처벌해줄 것을 공안(경찰)에 요청했다고 현지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가 22일 전했다. 호찌민시에서 이런 문제로 처벌받는 것은 A사가 처음이라고 VN익스프레스는 밝혔다. A사는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내야 할 근로자들의 사회보험료 280억동(약 14억원)을 체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앞서 2016년 3월 현지 지방법원으로부터 사회·건강보험료 130억동(약 6억5천만원)을 납부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 업체 근로자들은 지난 1월 밀린 월급을 지급하라며 1주일 이상 파업하기도 했다. 베트남에서 사회보험료를 내지 않으면 징역 2∼7년 또는 최고 10억동(약 5천만원)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베트남의 사회보험료는 월 급여를 기준으로 근로자는 8%, 사업주는 18%를 내야 한다. 한국의 국민연금, 산재보험, 고용보험 일부를 합해 놓은 것과 같다. / 하노이 민영규 특파원

 

 

 

박항서의 베트남 축구신화 다룬 책, 발간 전부터 '불티'

초판 5천부 인쇄했는데 예약주문 6천부…1만부 추가 발간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끈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준우승하는 신화를 다룬 책이 베트남 현지에서 발간되면서 예약주문이 이미 6천부에 달하는 등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현지 매체 징이 보도했다. ‘태풍 불 U23-창저우의 흰 눈'이라는 제목을 붙인 책은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까지 진출하게 된 과정과 동력, 어려웠던 점 등을 다뤘다. 눈이 내린 중국 창저우 경기장에서 준우승 신화를 이룰 때까지 헤쳐나가야 했던 어려움과 감동, 준우승 후 귀국했을 때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퍼레이드까지 사진과 함께 자세히 담았다. 또 축구대표팀의 신화가 체육뿐만 아니라 교육, 관리, 경제와 같은 다른 많은 영역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쳤는지도 심도 있게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저술에는 다수의 유명한 체육전문기자와 촬영기자는 물론 문학인, 다양한 분야의 연구원, 박 감독 통역을 담당하는 레 후이 코아 씨 등이 참여했다.

출판사는 애초 초판으로 5천부를 인쇄했다. 베트남에서 통상 책 초판을 2천부 인쇄하는 것을 고려하면 5천부도 상당히 많은 것이다. 그러나 시판하기도 전에 예약주문이 초판 인쇄분을 훨씬 초과하자 출판사 측은 1만부를 추가 발행했다. / 하노이 민영규 특파원

 

 

 

문 대통령, '한-베 과학기술연구원' 착공식서 '첫 삽'

한국 KIST 모델로 설립…한국·베트남이 사업비 절반씩 부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하노이 호알락 하이테크파크에서 열린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착공식에 참석해 VKIST의 착공을 알리는 시삽 행사에 참여했다. VKIST는 우리나라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모델로 했으며, 2020년 완공 예정이다. 특히, 총 사업비 7천만 달러를 한국과 베트남이 절반씩 부담해 '수평적' 공적개발원조(ODA)이자, 외교부·한국국제협력단(KOICA)·과학기술정보통신부·KIST가 협업한 모범적인 ODA 사례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전날 베트남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VKIST를 언급하며 "상생협력과 미래성장 협력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모두 담고 있는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VKIST의 모델인 KIST는 50여 년 전 한국 정부가 원조자금을 산업기술과 과학기술 육성이라는 '꿈'과 '미래'에 투자하는 차원에서 설립했다"며 "VKIST 착공이 '산업화한 현대국가'로 발전해 나가는 역사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날 착공식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유영민 과기부 장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이혁 주베트남 대사,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홍장표 경제수석 등이 배석했다. 트남 측에서는 전 KIST 원장인 금동화 VKIST 원장, 쭈 응옥 아잉 과학기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하노이 연합뉴스 노효동 김승욱 기자

 

 

 

베트남 호찌민 20층짜리 아파트서 큰 불…13명 사망·28명 부상

 

지난 23일 호찌민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최소 13명이 숨지고 28명이 부상했다고 일간 뚜오이쩨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불은 이날 오전 1시 30분께(현지시간) 호찌민시 8지구에 있는 20층짜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강한 폭발음과 함께 시작됐다. 차량 13대와 오토바이 150대를 태운 불이 시커먼 연기를 내며 위층으로 급속히 번졌고, 대다수 주민이 잠든 시간에 화재경보기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컸다. 현지 소방당국은 3시간 만에 꺼진 불로 최소 13명이 숨지고 2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또 주민 수백 명이 놀라 대피했고 19층에 살던 한 여성은 연기를 피해 창밖으로 탈출하려다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추락사했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2층에서 창문을 통해 뛰어내리면서 부상한 한 주민은 "강한 폭발음을 들었다"고 말했다. 고층에 살던 다른 주민은 "화재경보가 없었고 스프링클러도 작동하지 않아 연기가 14층까지 올라오고 나서야 불이 났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 하노이 민영규 특파원

 

 

 한인소식 4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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