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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베트남 뉴스 모음 -1
2017.11.06 17:46:34 조회:300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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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제보 : 090-329-7373 김문성 특파원 E-mail : kms1234@yna.co.kr

 

 

"기후변화에 베트남 최대 곡창지대 100년 뒤 사라질 위기"

베트남 정부, 1조 원대 메콩 삼각주 보호 대책 추진

 

 베트남 최대 곡창지대인 남부 메콩 삼각주가 기후변화의 여파로 100년 뒤에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베트남 정부가 1조 원 이상을 투입하는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1일 온라인매체 베트남넷 등에 따르면 베트남 환경부는 메콩 삼각주에서 2005년 이후 침식이나 침하로 매년 약 300㏊의 토지가 사라지고 있으며 2010∼2015년에는 이들 대부분 지역의 지반이 5∼10㎝ 가라앉았다고 밝혔다. 메콩 삼각주의 면적은 405만7천700㏊로, 남한 면적의 약 4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지역에는 약 2천만 명의 주민이 있으며 세계 3대 쌀 수출국인 베트남의 쌀 생산량 가운데 절반가량을 책임진다. 지난해에는 엘니뇨(적도 해수온 상승) 현상 영향에 따른 메콩 강 하류 쪽 바닷물 유입과 10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이 지역의 벼농사가 타격을 받았다. / 하노이 김문성 특파원

 

 

 

사드 불똥 청주공항 국제노선 다변화…베트남·태국 운항

겨울철 동남아 7개 부정기 노선 운항…태국 3년만에 취항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공항의 국제노선 다변화가 점차 성과를 거두고 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오는 12월 2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청주∼태국 방콕을 오가는 180석 규모의 부정기 노선을 20회에 걸쳐 운항할 예정이다. 청주∼방콕 노선 취항은 2014년 이후 3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또 진에어와 제주공항이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각각 8회, 9회에 걸쳐 청주에서 대만 타이베이를 오가는 부정기 노선을 운항하기로 했다. 타이거 항공은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대만 청주∼대만 가오슝 노선을 10회 운항할 예정이다. 베트남 하늘길도 '동계 시즌'에 열린다. 베트남항공이 다낭을 12회 운항하는 것을 비롯해 하노이 노선 6회 운항도 계획하고 있다. 비엣젯 항공은 다낭(11회)과 달랏(9회) 노선을 각각 11회, 9회 취항하기로 했다. 동계 시즌에 맞춰 운항하는 이들 부정기 노선의 이용객은 2만5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충북도는 추정하고 있다. 청주공항에서는 여름 성수기에 맞춰 일본 오사카(12회), 몽골 울란바토르(4회), 대만 타이베이(18회), 베트남 다낭(6회), 호찌민(2회), 캄보디아(2회) 부정기 노선이 운항됐다. /청주 변우열 기자

 

 

경찰, 베트남·말레이시아에 과학수사 등 선진기법 전수

60억원 규모 무상원조사업으로 2019년부터 3년간

 

경찰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 과학수사 기법 등 선진 치안 인프라를 전수하며 치안협력 강화에 나선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방문, 현지 치안 총수들을 만나 한국 경찰 시스템 전수와 재외국민 보호, 국제범죄 공동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고, 람 베트남 공안부 장관과 회담해 양국 간 치안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과학수사 역량 강화사업은 2016년 당시 공안부 장관이던 쩐 다이 꽝 현 베트남 국가주석 요청에 따라 한국 경찰이 60억원 규모 무상원조사업으로 오는 2019년부터 3년간 진행한다. 경찰청은 사업 기간 베트남 형사과학원 리모델링, 과학수사·DNA 감식 기자재 제공, 지문·족흔적(신발자국) 자동검색시스템 개발, 전문가 파견 교육, 베트남 공안 초청교육 등 과학수사 인프라 구축과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국 수요에 맞춰 한국의 선진 경찰시스템을 전수해 경찰 역량 발전을 지원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재외국민 보호와 도피사범 송환, 국제범죄 정보공유, 공조수사 등 실무협력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임기창 기자

 

  

베트남 홍수·산사태 사망자 54명으로 늘어…39명 실종

 

 베트남 중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54명으로 늘어났다. 13일 베트남 정부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나흘간 베트남 중북부에서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이 같은 사망자가 생기고 39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북부 호아빈 성에서 17명이 죽고 15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가장 컸다. 타인호아 성과 옌바이 성, 썬라 성 등에서도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이번 홍수로 주택 3만여 채가 침수 또는 파손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와 다리가 끊기고 정전이 발생했다. 베트남 정부는 수천 명의 군인과 경찰관, 공무원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노이 김문성 특파원

 

 

박항서, 베트남 축구사령탑 부임…"아시아 정상팀 만들겠다"

"베트남 FIFA 순위 100위권 진입 목표"…현지 역대 최고 감독 대우

 

2002년 한일월드컵의 주역 박항서(58) 전 창원시청 감독이 11일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박 감독은 이날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축구협회에서 공식 계약을 하고 "젊고, 이기는, 강한 축구를 통해 베트남 대표팀을 아시아 정상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0년 1월까지 2년 4개월이다. 현지 언론은 박 감독의 연봉이 24만∼26만 달러(2억7천만∼3억 원)로 역대 대표팀 감독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는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자들에게 "내 축구 인생의 철학과 열정 등 모든 것을 베트남 축구에 쏟겠다"며 "한국 축구 스타일을 공유하는 동시에 차별화하고 개인보다는 팀을 우선시하는 감독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조직력 극대화가 나의 축구 스타일"이라며 "많은 훈련시간이 필요하므로 베트남축구협회에 선수 차출 시간을 많이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선수들에게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요구하겠다는 점을 강조하고 "기동력 있고 짧고 정확한 패스를 기반으로 조직적인 축구를 할 것"이며, "임기 내에 베트남의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를 현재 130위권에서 100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 / 하노이 김문성 특파원, 김경윤 기자

 

 

 

베트남 내 북한식당 영업부진에 또 폐업…2곳만 남아

 

북한이 외화벌이를 위해 베트남에서 운영하는 식당이 또 문을 닫았다. 2일 현지 교민들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 경제도시 호찌민 시내에 있는 북한 '고려식당'이 지난달 27일 폐업했다. 2014년 영업을 시작한 이 식당은 15∼16명의 북한 종업원이 일하고 있었다.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강화된 가운데 한국인 교민이나 관광객이 고려식당에 발길을 끊으면서 영업부진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2월에는 베트남의 유명 관광도시 다낭에 있는 5성급 호텔 크라운플라자의 별관을 임대해 쓰던 북한식당 '평양관'이 영업부진 끝에 폐업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내 북한식당은 2곳으로 줄었다. 현재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평양관'과 '고려식당'이 있지만, 이들 식당 또한 영업난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은 북한의 전통 우방이지만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비판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를 이행하고 있어 현지에서 북한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 7월 중순 외교관 신분의 김동호 베트남 단천상업은행 대표를 자진 출국 형식으로 사실상 추방했다. 작년 4월에는 최성일 베트남 단천상업은행 부대표를 같은 방법으로 추방했다. /하노이 김문성 특파원

  

 

 

100억원대 비리 베트남 전 석유가스공사 회장에 사형 선고

 

베트남 법원이 29일 대규모 은행 비리 사건과 관련,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응우옌 쑤언 썬 전 국영 석유가스공사(페트로베트남) 회장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오션뱅크 대표를 지낸 썬 전 회장은 페트로베트남이 지분 20%를 보유한 오션뱅크의 자금 2천460억 동(124억 원)을 횡령 또는 유용한 혐의로 2015년 체포됐다. 법원은 2010∼2014년 페트로 베트남을 비롯해 4천여 개 기업과 5만여 명의 개인에게 중앙은행 규정보다 많은 예금 이자를 지급해 1조6천억 동(806억 원)의 손실을 초래한 혐의로 기소된 하 번 탐 전 오션뱅크 회장에게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오션뱅크는 부동산 투자와 호텔업 등을 하는 오션그룹이 설립한 은행이다. 탐 전 회장이 2007년부터 오션뱅크를 이끌다가 횡령과 불법 대출 등의 혐의로 2014년 체포된 이후 관련자들이 줄줄이 붙잡혔다. 오션뱅크는 2014년 악성 부채가 15조 동(7천560억 원)에 달한 부실은행으로 전락하자 베트남중앙은행(SBV)이 2015년 부실 정리를 위해 이 은행을 '0원'에 인수했다. / 하노이 김문성 특파원

 

  

베트남 관광업계, 불법 중국인가이드에 '발끈'…"역사도 왜곡"

 

베트남 관광업계에서 불법 중국인 여행가이드에 대한 반발 목소리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중국인 여행가이드가 일자리를 뺏는 것은 물론 베트남을 중국의 속국으로 소개하는 등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는 것이다. 베트남에서 외국인은 관광가이드로 활동할 수 없지만, 일부 중국계 여행사가 중국인 가이드를 불법으로 고용해 버젓이 영업하고 있다는 것이 베트남인 가이드들의 설명이다. 특히 중국인 가이드가 베트남을 여전히 중국에 의존하며 조공을 바치고 있다거나 다낭의 미케 해변이 중국 소유라고 설명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한 베트남인 가이드는 "중국인 가이드가 자국민 관광객들에게 베트남인은 중국인을 미워하니 베트남인 가이드가 말하는 것에 귀 기울이지 말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들어 베트남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불법 중국인 가이드 문제가 다시 표면화된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관광청의 집계 결과 1∼8월 베트남 방문 중국인은 265만 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51.4% 늘어났다. / 하노이 김문성 특파원

 

한인소식지 11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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