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뉴스

HOME베트남정보베트남뉴스
2017년 8월 베트남 뉴스 모음 - 1
2017.08.07 12:16:24 조회:618 추천:0 관리자
2017년 8월 베트남 뉴스 모음 - 1
2017.08.07 12:16:24 조회:618 추천:0
작성 :관리자

alt

 연합뉴스 제보 : 090-329-7373 김문성 특파원 E-mail : kms1234@yna.co.kr

 

 

베트남 예년보다 이른 뎅기열 확산 비상…"교민·관광객 주의"

올해들어 뎅기열 환자 5만8천여명 발생, 15명 사망

 

 베트남에서 열대성 질환인 뎅기열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어 우리 교민과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베트남소리의방송(VOV)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베트남에서 작년 동기보다 10%가량 증가한 5만8천여 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15명이 사망했다. 응우옌 타인 롱 베트남 보건부 차관은 뎅기열 시즌이 통상 9월에 시작되지만, 올해는 5월로 앞당겨졌다며 지방정부에 뎅기열 확산을 막기 위한 모기 퇴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지시했다. 고온 다습한 베트남에서 부동산 건설 붐으로 모기 서식에 적합한 공사 현장이 많이 늘어난 데다가 최근 우기까지 접어들면서 뎅기열을 옮기는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뎅기열은 3∼14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발진,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들 증상이 심하면 간부전이나 신부전 같은 합병증으로 숨질 수 있다. 뎅기열을 예방하려면 긴소매, 긴 바지를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문성 특파원

 

 

 

베트남 못말리는 몸보신문화에…곰 1천마리 구하기 프로젝트

쓸개즙 채취 차단·보호구역 이주 추진…호랑이·코뿔소 뿔 밀매 여전

 

베트남이 중국에 이은 대표적인 야생동물 밀매 중심지로 부각되면서 국제 동물보호와 환경단체들이 감시의 눈길을 치켜세우고 있다. 베트남 정부도 야생동물 보호에 나서고 있지만, 야생동물의 장기나 뼈 등이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고 몸에도 좋다는 뿌리 깊은 미신 탓에 얼마나 성과를 낼지는 지켜봐야 한다. 동물보호 비정부기구(NGO)인 애니멀스 아시아는 20일 베트남 정부와 함께 쓸개즙(담즙) 채취를 위한 곰 사육을 막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와 베트남 산림청은 전날 베트남 전역의 430여 개 곰 사육농장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약 1천 마리의 곰을 구조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베트남은 곰 쓸개즙을 건강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을 막으려고 1992년 보신용 곰 사육을 불법화했다. 불법 사육되는 곰은 2005년 4천여 마리와 비교하면 많이 줄었지만,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의 수요가 여전해 곰을 포획, 사육하는 일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김문성 특파원

 

 

 

태광실업, 8년만에 베트남 화력발전 허가…박연차의 '뚝심'

2022년까지 2조6천억원 들여 1천2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준공

 

태광실업그룹의 발전부문 계열사인 태광파워홀딩스는 지난 2일 베트남 남딘성에서 투자허가 수여식을 하고 베트남 정부가 발급한 1천200MW급 발전소 건립에 대한 투자허가서를 받았다. 남딘 발전사업은 남딘성 하이닌 하이차우면에 2022년까지 총 사업비 23억 달러(약 2조6천억원)를 들여 1천200MW급 석탄화력 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태광파워홀딩스가 발주처이며 포스코건설(발전소 건설), 두산중공업[034020](주요 기자재 납품), 한국남부발전(발전소 공동운영),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금융) 등 한국 기업이 사업 전반을 주도한다. 준공 이후 25년간 생산전력 전량을 베트남 정부에 판매하며 이후 베트남 정부에 다시 양도하게 된다. 투자허가서는 정부 승인과 주요 계약에 대한 합의가 완료된 후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발급하는 최종 인허가 단계다. 태광파워홀딩스가 2009년 3월 처음 사업권을 확보한 이후 이번에 투자허가서를 획득하면서 발전사업이 만 8년 만에 온전한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김동현 기자

 

 

 

 

내년 베트남 최저임금 5% 이상 오를 듯…5천여 한국기업 '촉각'

 

베트남의 최저임금이 내년에 5%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사측 대표인 베트남상공회의소(VCCI)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들어 현재 지역별로 258만∼375만 동(13만∼19만 원)인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작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4.7%를 고려해 인상 폭이 평균 5%를 넘어서는 안 된다는 안을 제시했다. 반면 노동계 대표인 베트남노동총연맹(VGCL)은 현재 임금 수준이 기본 생계비에 못 미친다며 13.3%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는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인상 폭을 최대 3%로 억제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임충현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사무소장은 "베트남 근로자들의 노동생산성 향상 속도가 그 동안의 높은 최저임금 인상률에 비해 더뎌 임금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임금에 연동되는 사회보험, 초과 근무수당 등 기업들의 전반적인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말 기준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5천509개다. 올해 베트남의 최저임금 인상률은 7.3%였다. 그 이전에는 2013년 17.5%, 2014년 14.9%, 2015년 14.8%, 2016년 12.4%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 김문성 특파원

 

 

 

 

베트남서 뜨는 차량공유 '그랩바이크'…오토바이택시와 폭력충돌

 

지난 15일 밤 베트남 최대 도시인 남부 호찌민의 한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두 발의 총성이 울렸다.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공유서비스인 '그랩'의 오토바이 운전자들과 베트남어로 '쎄옴'으로 불리는 전통 오토바이 택시의 운전자들이 패싸움을 벌이자 경찰이 이를 해산시키기 위해 경고 사격을 한 것이다. 대중 교통수단이 열악한 베트남에는 작년 말 기준 4천900만 대의 오토바이가 등록돼 있다. 온라인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그랩은 자사 오토바이 운전자로 1주일에 48시간 일하면 한 달에 약 350∼440달러(40만∼46만 원)를 벌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 정도 수입이면 금융업 종사자 초봉과 같다. 실제 수입은 그에 못 미친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랩 오토바이 운전자가 급속히 늘어 지금은 5만 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쎄옴 운전자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 한 중년의 쎄옴 운전자는 "그랩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대부분 학생이고 젊다"며 "왜 다른 일을 찾지 않느냐"고 불만을 터트렸다. 그랩 측은 자사에 등록된 운전자가 쎄옴 운전자 등 차량 공유서비스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에게 공격당한 사례가 지금까지 100건을 넘고 이 중 50건 가까이가 올해 상반기에 발생했다며 당국과 해법을 상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문성 특파원

 

 

 

KOICA, 박낙종 前 베트남문화원장 등 25개국에 자문단 파견

                 

21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월드프렌즈코리아(WFK) 서울교육원에 각계각층에서 일하다 퇴직한 시니어 전문가 68명이 모였다.

경영·농업·환경·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한 이들은 KOICA가 개발도상국에 파견하는 '월드프렌즈 자문단원'이다. 모두 남성으로 8월 초부터 동티모르, 우즈베키스탄, 르완다, 튀니지, 에콰도르 등 25개국으로 가서 6개월에서 최대 3년 동안 기술 전수 및 자문을 한다.

베트남문화예술연구소(VICAS)에 파견돼 봉사할 예정인 박낙종 전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퇴직 후 베트남의 문화 발전을 위해 더 헌신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자문단에 지원했다"며 "이제부터는 민간차원에서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교류 발전을 위해 다리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재윤 본부장은 "현지의 문화와 관습을 존중하며 개도국 주민을 협력의 파트너라고 생각하길 바란다"며 "개도국과의 문화적, 상대적 차이를 인정하고 스스로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왕길환 기자

 

 

 

종이문화재단, 베트남서 K-종이접기 세계화 한마당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은 오는 8월 17∼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대한민국 종이접기문화 세계화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교육청과 하노이 한인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베트남에 한국의 종이접기(K-Jongie jupgi) 문화를 알리기 위한 자리다. 하노이시 유치원 등지에서 개최하는 행사는 '대한민국 종이접기 강사 세미나'와 '어린이 종이접기 마스터 급수 장학교실'을 비롯해 종이접기 작품전시회, 양국 종이접기 경연대회, 세계평화기원 소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이벤트로 진행된다. 특히 세미나에는 베트남 하노이교육청이 추천하는 유치부 교사, 현지 대학 한국어학과와 세종학당 재학생, 한글학교 교사, 한국국제협력단(KOICA) 봉사단원 등 16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주베트남한국대사관, 연합뉴스, 월드코리안신문, KOICA, H2O품앗이운동본부,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가 후원한다. /왕길환 기자

 

 

무협 "베트남 진출기업, 인구변화 맞춤제품 개발해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9일 발표한 '베트남 고령화 추세 진단 및 인구구조, 소비시장 변화 전망' 보고서에서 2050년까지 예상되는 베트남 인구 변화를 진단하고 이에 따른 유망 진출 분야를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고령화 첫 단계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2048년이면 65세 인구가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변할 전망이다. 이는 세계에서 이란, 한국, 태국, 일본 다음으로 빠른 고령화 속도이며 이런 인구 층 변동이 소비시장 변화에 주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2024년까지는 결혼·육아기에 속하는 25~34세 인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결혼·유아용품, 생활·가전제품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후 2032년까지는 청소년 자녀를 둔 중년층 증가로 청소년 의류, 오락용품, 가족 외식·레저 관련 산업 진출이 유망하고 2040년까지는 45~54세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늘어 이들 세대의 건강, 취미와 관련된 산업이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김동현 기자

 

 

한인소식지 8월호 발췌

 

.
베트남뉴스 관리자님 최근글
- 백신접종 3차 부스터샷 접수안내  2022-02-18 16:05:15
0
- 확진자자가격리안내  2022-02-18 16:02:22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DETAIL MODIFY DELETE PRINT
REPLY LIST ON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