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 한글학교 선생님들이 한자리에 …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협의회 (회장 더니든 한글학교 교장 김 수남)이 주최하는 2019년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협의회 교사연수가 10월 4-5일 이틀동안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Salvation Army Church 에서 열렸습니다.

매년 Term 3 방학기간을 이용해 개최되는 교사연수는 한국에서 오신 강사님들의 다양한 강의를 통해 한글학교 선생님들이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많은 정보와 지식을 얻는 시간입니다. 특히, 지역과 환경이 다른 여러 한글학교 선생님들과의 교류를 통해 수업에 관한 고충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이를 통해 다양한 인적교류와 지식 공유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뉴질랜드 전국 12곳의 한글학교와 호주(7 개교) 및  피지 (2개교)에서 약 150명의 선생님들이 참가한 이번 연수의 개회식에서는 여승배 주 뉴질랜드 한국대사님, 정형일 뉴질랜드 한국 교육원장님, 멜리사 리 국회의원과 윤교진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장님이 축사를 해 주셨습니다. 

개회식후 진행된 근속상 시상  – 올 해는 5년, 10년 및 15년 근속에 대한 시상이 있었습니다 -

에서 우리학교의 박미정 선생님께서 15년 근속상을 수상하셨습니다.

2일에 걸쳐 5개의 강의를 듣고 토의와 행사등이 진행된 힘든 일정이었지만 학생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자리를 지킨 선생님들의 열정은 워크숍으로 진행된 캘리그라피 실습과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댄스 배틀을 벌렸던 즐거운 한마당에서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방학기간동안 학생들을 위해 시간과 열정을 아끼지 않으셨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