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020년 한러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시행하도록 공식 지시했다.
관련해서 대통령령의 시행령 원문은 러시아 정부 공식 법률정보 인터넷 포털을 통해 공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 시행령에는 한러 관계 향후 발전을 위해 2020년 한러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시행한다고 명시한 가운데, 행사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구성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 정부 차원에서 상호 문화교류의 해의 개ㆍ폐막식 개최를 지원하며, 관련 정부기관들은 조직위가 임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협조를 제공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한편 러시아 조직위원장은 유리 트루트네프 부총리 겸 극동 연방관구 전권대표가  코디네이터로는 미하일 시비드코이 대통령 국제 문화협력 특별대표가 임명됐다. 이외에도 관련 정부부처, 유관기관, 지자체 및 국영 공사들의 대표자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비즈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