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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2.50불 대폭 인상안 월마트 DC 진출 ‘주춤’ 2013.07.02 23:41:14 조회:270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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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2.50불 대폭 인상안 월마트 DC 진출 ‘주춤’

지난주 워싱턴 DC 시의회에서 예비 승인된 최저임금 인상안에 한인 업계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달 26일 월마트나 홈디포 등 대형 업체들의 최저임금을 시급 12.50달러로 대폭 인상하는 조례안을 찬성 8대 반대 5로 1차 통과시켰다. 이는 기존 8.25달러에서 4.25달러나 높은 것으로 1일 8시간 근무시 직원 한 명당 34달러씩, 주 5일 근무하면 170달러씩을 더 지급해야 하는 것이다.

향후 수년간 6개 매장을 열며 DC 진출을 계획 중이던 월마트는 이에 주춤하는 분위기다. 워싱턴포스트는 월마트가 DC 진출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최저임금 인상은)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시의회의 움직임이 사실상 월마트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에 그동안 월마트 진출 반대 시위를 여는 등 DC 시정부를 상대로 로비 활동을 벌여온 한인 업계는 희망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트가 DC 진출 계획을 완전히 취소하진 않더라도 아직 공사를 시작하지 않은 3개 매장은 포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워싱턴 식품주류협회(KAGRO) 이요섭 회장은 “아직 협회 차원에서 논의를 하지 않아 다른 회원들의 입장은 알 수 없지만 일단 월마트 진출 자체가 DC 상권에 엄청난 타격을 주는 거라 매장이 3개로 줄어든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그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었던 곳 주변의 업체들은 어느 정도 안도할 수 있는 기쁜 소식이며,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지금 가장 우려되는 건 월마트 같은 대형 업체들이 비어와 와인에 더해 리커(liquor)까지 판매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가의 대량 물품을 내세운 월마트는 현재 조지아 애비뉴와 사우스 다코다 애비뉴 등에 매장 건립공사를 진행 중이다. 월마트가 DC에 진출하면 한인 업체가 다수를 이루는 이 지역 소형 식품점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돼 왔다.

한편 DC 시의회는 월마트를 포함해 홈디포, 메이시스, 코스코 등 연간 예산액이 10억 달러 이상, 매장 규모가 7만 5000평방피트 이상인 대형 업체들은 현행 DC 최저임금인 시급 8.25달러보다 4.25달러 높은 12.50달러를 지급하도록 하는 조례안을 1차 통과시켰다. 최총 투표는 오는 10일 이뤄진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향후 DC에 진출하는 업체 뿐 아니라 이미 운영 중인 업체들도 4년 안에 시급을 인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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