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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로 성공신화 도전그린기업 2013.05.18 00:04:12 조회:23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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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로 성공신화 도전그린기업 ‘JM Bio Solution’최인동 사장

남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일, 미처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로 기업을 일궈가는 한인 있다.
쓰다 버리게 된 식용유를 수거해 공업용 기름으로 재생산하는 ‘그린’ 기업 ‘JM Bio Solution, Inc’.
지난 2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이 회사의 최인동 사장이 그 사람이다.

“아마 워싱턴 지역에서는 최초일 것”이라고 자신하는 최 사장은 “환경 친화적 기업 운영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아주 전망이 밝은 분야”라고 소개했다.

기업을 시작했으니 이익 창출이 최우선 목표지만 그보다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일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더 컸다.

그러나 말이 좋아서 ‘그린 사업’이지 더 이상 못 쓰는 식용유를 재가공하는 이 일은 과거 3D로 취급하며 꺼리는 직종이었다.

주부들은 식용유를 쓰고 난 후 버릴 때마다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몰라 고민하다 싱크대로 그냥 흘려보내거나 병에 담아 몰래(?) 쓰레기통에 버린다. 이런 처리 방법이 환경법 위반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또 식당, 캐리아웃 등 한인들이 많이 종사하는 음식 업체에서 매주 엄청난 양이 쏟아져 나오지만 가져가 준다면 그저 감사하다고 생각할 뿐 비누, 화장품, 휘발유 등 다시 훌륭한 제품으로 변신할 수 있는 재료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이게 안타까웠다.

“미국 기업들은 갤런 당 10-15센트에 구입해 몇 차례 정제한 뒤 경유 등을 만들어 팔면서 큰 수익을 올리죠. 한인 비즈니스에서 나오는 양이 대단할 텐데 별 생각 없이 남 좋은 일만 시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 사장은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한인 사업체에 도움을 주고자 갤런 당 50센트로 구매 가격을 올렸다. 그리고 교회나 비영리 단체에서 수거에 협조해 주면 수익의 적지 않은 부분을 도네이션해서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버지니아 로턴에 사무실과 공장을 두고 있는 JM Bio는 이미 대부분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 기업들과 경쟁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개척자의 마인드로 장애를 극복해 가고 있다. 여러 네트워크를 통해 홍보에 주력할 결과 수거 지역이 워싱턴 DC와 수도권 메릴랜드, 북버지니아는 물론 북쪽 끝으로 볼티모어, 남쪽으로 스태포드까지 확대됐다.

현재 신 법률그룹(대표 잔 신 변호사)에서 사무장으로도 일하고 있는 최 사장은 “한인사회가 덩치도 커지고 직업군도 다양해졌지만 아직 몇몇 업종에 치중돼 제 살을 깎아먹는 경우가 많다”며 “블루 오션 전략으로 당당히 미국 기업과 맞서는 회사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문의 (703)395-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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