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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 삼일절기념 재도이칠란트 한인축구대회
2014.06.02 23:42:09 조회:2245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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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 삼일절기념 재도이칠란트 한인축구대회 개최



Leverkusen】재독한인축구협회(회장 이광일) 주최 제95회 삼일절 기념 한인축구대회가 4월12일 레버쿠젠 오플라덴 축구장(Am Birkenberg 1, 51379 Leverkusen)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운동장 사정으로 인하여 시기적으로 좀 늦은 감은 있지만 먼저 3.1절 기념식을 겸해 개회식을 거행하고, 이어 청년부 6개 팀 대항 리그전 축구경기가 진행됐다.
개회식은 김희문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국민의례를 한 뒤, 이광일 회장이 이번 축구대회가 3.1절 기념행사이니 3.1절을 기리는 뜻에서 먼저 만세삼창을 하자고 제안해 안영국 고문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했다.


이광일 재독한인축구협회장의 개회사에서 원근각지에서 참가해준 축구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어 이 회장은 “우리 땅 독도를 일본 땅이라 억지로 우기는 일본의 침략근성을 타도하자”며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각자 맡은 본분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오늘 행사가 3.1절을 기념하는 축구대회인데도 관할공관에서 아무도 나온 사람이 없다”고 서운한 감정을 토로하며 개회사를 마쳤다.

김원우 재독대한체육회장은 선수들에게 정정당당하게 페어플레이로 경기에 임하고, 각자 조심하여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했다. 또한 김 회장은 오는 5월17일 재독대한체육회 주최로 노이스 종합경기장에서 "한우리 한마당 문화 체육행사가 열린다"고 알리며 많은 참가를 바랐다.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행사준비에 수고한 축구협회 임원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세계축구연맹(FIFA) 회원국 수가 유엔가입국 수 보다 더 많다며 축구는 온 세계가 함께 즐기는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라고 하면서 출전선수들에게 선전을 당부했다. 이어 유 회장은 3.1정신은 사해동포주의 즉 인류는 인종, 국가, 계급 등을 초월하여 모두 평등하고 널리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뜻 과 같다고 했다.


이날 청년부 경기에는 프랑크푸르트, 쾰른 A(주장 이원석), 쾰른 B(주장 김지웅), 뒤셀도르프(주장 정명훈), 복흠(이동현) 팀 등이 참가하였고, 버스를 대절해 40여명이 참가한 프랑크푸어트팀은 경기를 전승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부러움을 샀다.


최우수선수상은 6골을 넣은 프랑크푸어트 청년팀 김상현 선수가 차지했다.
장년부는 단독 출전한 클레베팀이 우승했다.
이날 경기 심판은 디륵 올로프스키(Dirk Orlowski), 발터 메클렌부롴(Walter Mecklenbrauck), 토마스 그레고리우스(Thomas Gregorius) 씨 등 DFB 공인심판이 수고했다.
이날 대회 결과는 아래와 같다.
▲ 청년부 1위: 프랑크푸어트(주장 안무열), 2위: 쾰른 체육대학(주장 김지웅), 3위: 뒤셀도르프(주장 정명훈)
▲ 장년부 1위: 클레베한인회(주장 김인회)
▲ 최우수선수상: 김상현 (프랑크푸어트)

【 우리신문 유상근, 유종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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