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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 저자 오스틴에 도전한 재미 한인변호사 2013.02.25 15:15:09 조회:494 추천:0
작성 :asapro2

이민법 전문 전종준 변호사, 영어 자기개발서 '유싱킹' 발간



(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 이민법 전문 재미 한인 변호사가 한국은 물론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미국인 목사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을 정면 반박한 자기개발서를 펴내 화제다.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인 밀집 지역인 애넌데일 소재 워싱턴로펌의 전종준 대표 변호사는 20일(현지시간) 워싱턴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자신이 최근 출간한 '유싱킹(uThinking)'을 소개했다.

 

연합뉴스=자료사진 "남이 안 하는 거 해봐")워싱턴로펌의 대표변호사인 전종준 변호사가 23일 계명대에서 특강을 갖고 학생들에게 자신의 역경을 소개하며 용기를 북돋우고 있다. 2010.11.23 (계명대 제공)

유싱킹은 우리 말로 '남 생각' '배려' '남 먼저 챙기기' 등으로 해석된다.

영어로 서술된 이 책의 부제는 '긍정적 사고를 뛰어넘는 생각'(Going Beyond Positive Thinking)이다.

'불가능은 없다'라는 책을 쓴 로버스 슐러와 그 뒤를 이은 오스틴의 긍정적 사고 또는 긍정의 힘이 갖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개념이 '유싱킹'이라는 것이다.

이들이 설파하는 "나는 할 수 있다"거나 "남에게 베풀려면 일단 나부터 성공하고 보자"는 등의 암시는 자기 자신만을 위한 긍정적인 사고일 따름이고 이기적인 사랑의 표출에 불과하다고 전 변호사는 지적했다.

오스틴의 이런 관점을 그는 '아이싱킹'(iThinking)이라고 명명했다.

이들 개념으로는 나눔이나 실천, 소통, 이타적 사랑 등을 실현하기 어렵다고 저자는 책에서 지적한다.

반면 유싱킹은 남을 긍휼히 여기고 고통을 나눈다는 '컴패션'(compassion), 다시 말해 연민이나 동정심, 측은지심을 일컫는다.

전 변호사는 "슐러나 오스틴의 설교에 대중이 마약처럼 빠져드는 것은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 하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꿈이 이뤄지더라도 뒤끝에 남는 공허함이나 불만족은 이 개념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책에서는 한국계로는 최초로 시각 장애인임에도 미국 백악관 차관보 직급에 올라 희망, 용기, 믿음을 전파했던 고(故) 강영우 박사를 '유싱킹'의 아이콘으로, 반면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등을 개발한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를 '아이싱킹'의 대표 주자로 담대하게 비교하기도 한다.

오스틴의 모순을 지적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고자 미국에서 영어로 먼저 발간하고 한국판 번역본이나 중국어, 일본어 등 다른 언어로 책을 내겠다고 설명했다.

자신을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전 변호사는 영어 실력이 모자라 한국에서 사법고시에 떨어지자 미국으로 건너와 미국 변호사가 되고 나서 미국인과 결혼해 혼혈인의 아버지가 됐다.

20년 이상 이민 전문 및 혼혈인, 탈북자, 종군위안부 등을 위한 자칭 인권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자다가 벌떡 일어나 '유싱킹'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는 그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약간은 진부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느 정도는 종교적 색채가 짙어 보이는 그의 논리가 독자들의 호응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keyke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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