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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17.10.10 09: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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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연방대 제2회 국제학술세미나

세미나 참가자 단체사진

 

카잔연방대 제2회 국제학술세미나

러시아 연방 따따르스탄공화국 수도 카잔에서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주최 제2회 국제 한국학 세미나가 2017년10월 2일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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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제한국학 세미나 안내

 

카잔연방대학교 세미나실에서 한국역사, 한국문화, 한국문학, 한국경제, 한국민족지학과 관련된 논문이 발표되었다. 한국과 러시아의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볼고그라드, 우즈베키스탄의 타쉬켄트에서 한국학 연구자들이 첨가하여 16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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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에 참가한 연구자들

 

이날 발표 된 논문 중 김일기자 박사 (볼고그라드 고려인 연구자)의 ‘러시아 남부지역 고려인에 관한 연구’ 에서 특별한 내용이 발표되었다.

발표 논문에서는 고려인들이 1863년 조선인들이 재정러시아의 연해주 지역으로 이주한 이후, 1937년의 중앙아시아로의 강제 이주, 그 후 러시아와 CIS지역에 50만명의 고려인들이 거주하였는데 이들 대다수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지역에 정착하다가, 1990년 구 소련 해체 이후 모스크바, 연해주로 이주하였고 특히 러시아 남부지역인 볼고그라드, 로스토브나도누, 크라스노다르 지역에 농사 이민으로 7만명 정도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이주를 하였다. 그런데 이들은 한국의 동포비자 확대 정책으로 2012년 이후 젊은 남성과 근로할 수 있는 여성들이 한국에 취업을 위해 나이든 부모와 자녀들을 남겨 둔 채 3년부터 - 5년동안의 기한으로 한국으로 이주하고 있거나, 한국으로 갈 수 없는 동포들은 모스크바 등지의 러시아 대도시로의 눈물겨운 유랑생활 실태가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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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남부 고려인들의 유랑살이 문제를 발표하고 있는 김일기자 박사

 

이 행사를 주관한 카잔연방대학교 고영철 교수 (한국학연구소 소장)는 “이 행사는 매년 10월 첫째 주 월요일에 개최되는 국제 한국학 학술대회로서 대한민국 교육부 사업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관리운영하고 있는 러시아 남부지역의 한국학 진흥을 위한 프로젝트”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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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을 하고 있는 카잔연방대 고영철 교수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국정부에서 지급하는 차세대 한국학자 육성을 위한 장학금이 지급되었는데 고려인 김따냐 (카잔연방대 관광학과 2학년)와 한국어 전공 4학년 학생 3명 등 총 4명에게 수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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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증서를 받고 있는 고려인 김따냐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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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한국학자 육성 장학금 수혜자

 

 현재 러시아에는 25개 대학이 한국어 전공 또는 한국어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카잔연방대학교는 러시아에서 한국어 전공 학생들이 가장 많은 대학으로서 한국어문, 한국어통번역, 한국사, 한국경제 전공으로 세분화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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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 참가한 카잔연방대 한국어 전공 학생들

 

카잔연방대학교에는 200명의 한국어 전공 학생들과 제2외국어로 100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수강하고 있으며 이들은 미래의 한국과 관련된 취업 및 차세대 한국학자로서의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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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안내를 하고 있는 한국전공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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