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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도 교포도 아니고 왜 '재외동포'인지 아세요?"
2014.03.28 02:05:34 조회:449 추천:1
작성 :관리자


 "외국에 나가 사는 한민족을 가리키는 공식용어는 '교포, 교민, 해외한인'이 아닌 '재외동포'입니다.

해외라고 할 때는 바다 건너의 의미가 있지만, 땅으로 이어진 중국의 조선족, 러시아 고려인, 유럽의 한인 등도 포함하기 위해 재외동포라고 정부가 정한 명칭입니다"

 

25일 오후 인천광역시 남구 학익동에 소재한 인하대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의 시청각실. 초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지낸 팔순의 김봉규 옹이 27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재외동포가 누구인지'에 대해 정의를 내렸다.

 

김 전 이사장은 이어 재외동포가 일제 강점기 나라 밖에서 독립운동을 펼쳤고, 1960∼1970년대 파독 광부·간호사는 피땀 흘려 번 돈을 모국으로 송금해 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졌으며, 재일동포는 구로공단 건설과 88 서울올림픽 성공 개최 등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브라질 동포는 현재 남미의 패션산업을 휘어잡고 있으며, 재미동포는 미용·세탁·청과물 등 소매업에서 선두주자이고, 중국 조선족 가운데는 굴지의 기업을 일궈낸 사람이 많다고 열거하면서 "이는 한민족만이 가진 근면 성실한 DNA 덕분"이라고 치켜세웠다.

 

1997년 설립 때부터 3년간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재단의 기틀을 다졌던 그는 내륙을 통해 해외로 나간 조선족과 고려인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바다 건너 미국으로, 또 남미와 유럽 등 전 세계 각지로 흩어져 사는 동포사회를 열심히 소개했다.

 

삼촌이 미국 컬럼비아대학 교수라고 밝힌 김형길(17) 군은 "모두 외국에서 살고 있어 나와는 별 상관없는 줄 알았는데 강의를 들어보니 국내를 오가는 사람도 많고 서로 영향력을 받는 관계라는 걸 알고 놀랐다"면서 "고국에 많이 이바지했다는 점에 놀랍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근진(17) 군도 "700만 명이 넘는 한민족이 거주국에서 활약하며 고국을 돕고 있다는 이야기에 마음 든든해졌다"면서 "그동안 잘 몰라 TV에서 재외동포를 소개해도 관심을 안 뒀는데 이제부터라도 공부해 제대로 알고 싶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김 전 이사장은 앞으로 창원 중앙고·인천 대건고·서울여고·온양 한올고·한국외대·강원대 등을 찾아 '재외동포 이해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36년간 외교관으로 근무하며 동포사회의 성장을 지켜본 경험과 재외동포재단을 이끌며 쌓은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할 계획"이라면서 "21세기 글로벌 시대 재외동포는 한민족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는 걸 모든 국민이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주관하는 이 교육은 1학기 동안 전국 41개 고교와 24개 대학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학생들에게 더욱 생생한 간접체험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동포정책을 입안하고 직접 현장에서 사업을 펼친 전임 이사장들까지도 강사로 초빙했다. 김 전 이사장과 이구홍·김경근 전 이사장, 그리고 조 이사장까지 나서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 전 이사장은 홍익대, 김 전 이사장은 경희대, 조 이사장은 서울대·인하대·동덕여대·부경대에서 학생들에게 '재외동포가 누구인지' 알려줄 계획이다.

 

재외동포 정치인, 언론인 등 동포 관련 분야에서 활약하는 40여 명도 강사진으로 기용됐다.

 

동포재단은 지난 2012년 8월 재외동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재외동포와 유대관계를 맺을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6개 고교에서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대학을 포함하는 등 해마다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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