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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는 국정원이 사주… 민간잠수사는 살해됐다?” 끝없는 음모론
2014.05.14 14:33:09 조회:936 추천:1
작성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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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아고라 캡처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각가지 음모론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포털사이트 다음(daum) 아고라 게시판에 세월호 침몰 사고는 국정원이 사주한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아이디 ‘느티***’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지난달 20일 아고라 게시판에 ‘세월호 침몰사고는 국정원이 사주한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누리꾼은 “해경과 함께 급파된 해군 군함은 7척, 해경 구조한 7척 급파가 아니라 왜 군함 7척 급파인가?”라며 “혹시 세월호와 충돌한 게 해군 209급 잠수함인가?”라며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어 “마치 천안함 사건 때 동반 침몰한 잠수함을 가리기 위해 해군사령부가 출동한 해경 구조함을 단 한 척만 출입 허가한 점과 너무나 유사하지 않은가?”라며 마치 세월호가 잠수함과 충돌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나는 개인적으로 이것이 국정원이 만든 사건이라고 믿고 있다. 국정원은 이 사건으로 간첩조작 및 증거조작 등 수많은 범죄행위를 덮는 데 성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적인 처벌을 회피하려는 듯 “이상은 내가 어제 꿈에서 쓴 소설이다. 검사님들 바쁘실 텐데 설마 남에 꿈이야기 갖고 기소하고 그러는 거 아니지?”라며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지 못하는 나라에서 수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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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아고라 캡처

‘느티***’은 또한 세월호 사고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 중 사망한 민간잠수사 고 이광욱 씨(53)에 대해 “돈에 미친 인간들이 지들의 비밀을 감추려고 일부러 죽음을 유도했을 수도 있다고 본다”며 살해 음모론을 벌이기도 했다.


그는 “다음 뉴스타파 보도 영상 보시고 생각해보세요. 제 생각엔 너무 정의파였던 그분이 현장에서 모종의 트러블이 발생하고 돈에 미친 인간들이 지들 비밀을 감추려고 일부로 죽음을 유도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추돌사고에 대해 ‘충격상쇄아이템’을 언급하며 “저 보기엔 작전상 일부러 들이받은 듯한 느낌”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하고 많은 시간에 왜 하필이면 오후 3시 32분인가”라며 사고 발생 시간에 대한 음모론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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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아고라 캡처

이어 “만약 이번 사건이 충격상쇄아이템을 발동한 거라면 내가 만약 그걸 발동하는 사악한 인간이라면 난 세월호 촛불시위를 하러 움직이는 동선과 시간을 노릴 것이다. 바로 3시 무렵을…”이라며 “알다시피 3시 무렵부터 이동하는 시위세력은 진골에 속한다. 그들이 백만 촛불로 비화될까 두려운 걸까?”라며 마치 촛불시위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2호선 열차 사고가 기획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각종 음모론을 제기한 해당 누리꾼은 1일 아고라에 4월 후원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계좌번호를 올리고 후원금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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